WHO,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재감염 위험 높아, 우려 변이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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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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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B.1.1.529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은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

이날 WHO는 성명에서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며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이 변이와 함께 재감염의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려 변이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나 치명률이 심각해지고 현행 치료법이나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커져 초기 조사가 진행 중일 때 이같이 분류된다.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고, 남아공에서 확산 중인 새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도 전파력이 더 강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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