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대한민국대상] 전은경 토민 대표 “K-농산물로 소비자 입맛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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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11-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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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스마트대한민국대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수상

전은경 토민 대표. [사진=토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우리 땅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음료를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제2회 스마트대한민국대상’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을 수상한 전은경 토민 대표는 “창업한 지 막 2년이 지나 걸음마를 떼었다고 생각했는데, 훌륭한 기업들과 함께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토민은 흙 '토(土)', 백성 '민(民)'이라는 사명 그대로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이로운 식품을 만드는 회사다. 과즙이 어디에서 수확이 되고 어떻게 가공되는지 알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원료 수매부터 가공, 음료 생산까지 직접 다 관장해 식음료를 생산한다. 스파클링이 대표 음료다. 
 
전 대표는 “온라인 유통이 불가능했던 주류 제조에서 온라인유통이 중심이 된 음료 제조로 사업 방향을 바꾸면서 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탄산음료 시장에서 기회를 발견했다”며 “디지털 전환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기존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길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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