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ESG평가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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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1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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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부문 등급 개선 두드러져

[사진=동아쏘이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섰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 책임과 환경 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왔다. 올해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를 평가했으며, 765개사에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는 △통합 △환경 △사회 △지배구조 4가지로 구분해서 이뤄진다.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양호) △C(취약) △D(매우 취약) 총 7개로 나뉜다.

지난해 통합 B+ 등급을 받았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으로 올라섰다. 그룹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도 A로 상승했다.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은 B에서 A로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특히 환경 부문의 등급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D등급을 받았던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올해 3단계 높은 B+ 등급으로 올라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C에서 한 단계 올라간 B+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분야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가 나란히 A+로 올라섰다. 에스티팜도 한 단계 향상된 A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2년 연속 A를, 에스티팜은 B+에서 한 단계 올라선 A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동아쏘시오그룹 상장사가 이같은 ESG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협의회' 발족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각종 재난 TF 운영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전개 등이 작용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그룹 각 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사회책임협의회는 그룹 사회책임경영 관련 사안을 심의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이다. 

또한 동아쏘이오홀딩스 측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시 피해 지역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난 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의 본격적인 확산이 시작되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 약국 트럭'이 전국 14개 생활치료센터에 구호 의약품을 전달하고, 박카스와 마스크 등을 소방대원 및 의료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특히 환경 분야에서 생명 존중, 인간 존중, 환경 존중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사회 문제에 동참하고 해결하는 데 있다"며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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