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대한민국포럼] 권칠승 “디지털전환 노력, 기업 생존에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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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1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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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개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에는 국내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포럼의 의미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 조건이 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디지털 혁신과 신비즈니스 모델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그동안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벤처투자,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스마트상점 등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중소제조기업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온라인 배송이 가능한 디지털 전통시장을 구축해 소상공인 성장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과 기업, 대‧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막론하고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대기업과 신흥 플랫폼 기업들은 자본력‧정보력으로 새로운 형태의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은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산자중기위가 꼭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정책 지원에서 차별받지 않길 바라고, (정책지원이) 충분히 안착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외계층‧불평등 등이 심화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최승재 국회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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