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민 삶의 질·재정건전성 제고 위한 공론의 장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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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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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의회, 2022년도 충남도 및 교육청 예산안 토론회 개최

  • “코로나19 극복 위한 확장재정 불가피하지만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마련해야”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충청남도 및 교육청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허희만기자]


충남도의회가 내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충청남도 및 교육청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최진혁 충남대 교수가 좌장을, 신필승 충남도 예산총괄팀장, 황인명 충남도교육청 예산과장과 국정덕 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발제를 진행했다.

또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과 김연 의원,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 원장, 진혁 충남지역사업평가단 단장, 김효신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충남도 신필승 팀장은 전년 예산 대비 6688억원(7.7%) 증액한 9조 3801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기본방향, 분야별 중점 투자내용, 주요 사업내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도교육청 황인명 예산과장은 전년 예산 대비 6801억원(19.1%) 증액된 4조 2349억원 규모의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재정 여건, 기본방향, 주요 사업내역 등을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의회 국정덕 예산담당관은 도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재정총량 분석과 유형별 분석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국정덕 예산담당관은 “2022년 충남도는 지방채무 1조 원, 예산 대비 지방채무비율 13% 시대에 진입했다”며 “코로나19 극복, 미래성장 동력 확보, 복지지출 소요 증가 등으로 확장재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지방채무 증가 속도를 고려할 때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마련이 긴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연 의원은 ‘2021년 행정감사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예산심사 제안’, 조철기 의원은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평가’, 강마야 연구위원은 ‘농림축산분야 예산안 도의회 심사방향 제안’, 최두선 원장은 ‘2022년 충청남도 및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의견’, 진혁 단장은 ‘지역수요기반 산업·기업육성 및 우수인재 지역정착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시점’,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참여 예산안 도의회 심사방향 제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명선 의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각계각층의 시각에서 충남도의 시대적 과제와 재정여건 등을 짚어보고, 도민의 삶의 질과 재정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개최했다”며 “충남도의회는 220만 도민과 소통하여 꼭 필요한 재정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고,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예산을 심의함으로써 도정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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