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배당매력 상승… 실적은 덤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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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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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리서치알음은 산업용 미니 프린터 제조 전문기업인 빅솔론에 대해 이익개선과 배당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고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는 83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인 6680원 대비 24.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동현·안희성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라벨링은 기존 인간이 수작업으로 주문내역을 기록했던 업무 비효율화를 극복한 프로세스며, 최근 업무자동화, 물류 재고관리 이슈 등으로 적용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빅솔론은 올해 최대실적 경신이 기대되며 매년 3%이상의 현금배당수익률로 배당매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빅솔론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64억원으로 작년 매출액(745억원)을 초과 달성한 상태다. 이는 라벨프린터 시장의 구조적 성장 때문인데 빅솔론의 라벨 프린터 사업부 매출액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111억, 119억, 154억으로 연평균 12%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라벨 프린터부문누적 매출액은 194억을 기록해 작년 매출액을 일찌감치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 예상 매출 비중은 POS용 프린터 38%, 라벨 프린터 26%, 모바일 프린터 19%, 기타 15%다.
 
이동현 연구원은 “라벨 프린터 사업부 매출 비중은 2019년 14%에서 2021년 26%로 예상된다”며 “일반적으로 라벨프린터의 평균판매가격이 더 높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든든한 배당도 투자자들에게 있어 매력적이다. 빅솔론의 FCF(잉여현금흐름)은 2018년 36억원에서 지난해 125억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금성 자산만 약 81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60% 이상을 차지중인 알짜 기업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빅솔론의 경우 재무적 안정석이 높고, 잉여현금을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면서 매년 3% 이상의 현금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영업실적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의 기조를 감안할 때 전년 대비 높은 현금 배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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