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6명 대구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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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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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로 쇼핑‧83타워, 싱가포르 관광객 맞이 환대 행사 개최

  •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자 플랫폼 할인판매 개시

2019년 싱가포르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해 구암팜스테이마을에서 한국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한국과 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에 따라, 지난 16일에 입국해 7박 8일 동안 한국에 머무는 첫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6명이 19일에는 1박 2일간 대구방문을 시작으로, 2차는 12월 1일에 11명, 3차는 12월 중순 무렵에 15명 등 순차적으로 대구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이는 한국과 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로 지난 15일부터는 양국을 여행하는 국민(백신을 접종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자)은 상대국 방문 시 격리 부담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개인 및 단체여행, 상용 또는 관광목적 모두 허용)을 할 수 있다.

이에 여행은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 단체관광객은 싱가포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싱가포르(창이국제공항)에서 한국(인천국제공항) 지정 직항편으로 입국하는 싱가포르 국적자(비자 요건 별도) 여야 한다.

또한 입국 전에는 여행 전 14일간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한국행 비행기 탑승 전 출발일 72시간 기준 PCR 음성확인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백신접종 완료 목걸이 비표를 준비해야 한다.

입국 시에는 PCR 음성확인서,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고, 자가 진단 앱을 설치해야 한다. 입국 직후에는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한 후 숙소로 이동해 음성 확인 시까지 대기해야 한다. 체류 중에도 입국 6일에서 7일 차에 추가검사(질병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함께 한국 내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일정은 지난 16일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서울, 부산, 경주, 대구, 상주 등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는 7박 8일의 일정이다. 그중에서 대구 일정은 동성로 쇼핑관광, 83타워 전망대, 석식, 대구 숙박 등 1박 2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19일에는 첫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대 행사로 환영 인사, 기념품 증정, 단체기념 촬영 등으로 싱가포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에는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1명이 구암팜스테이(달고나, 구슬치기 체험 등), 땅땅치킨 체험, 동성로 쇼핑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며, 12월 중순 무렵에는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5명이 대구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 위드코로나 방역 생활이 가능하고, 국제관광 재개가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집중화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트래블버블 시행국가 우선 도시를 중심으로 안전과 안심 관광코스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테마여행10선 선비이야기여행 3권역의 ‘여행자 플랫폼 할인판매’ 상품 중 오프라인형 플랫폼 내 한옥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광상품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한편, 대구시는 대구관광재단,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18일부터 주제 여행 10선 선비이야기여행 3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의 ‘여행자 플랫폼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비이야기여행 여행자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오프라인형 플랫폼(한옥, 고택, 전통문화 시설) 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광상품을 제작·유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돕고 대구·경북 지역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여행자 플랫폼은 공모를 통해서 대구는 서문 한옥 게스트하우스, 애가, 한옥 1957이 안동은 만소당, 선성현문화단지, 죽헌고택이 영주는 서늘기문화,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문경은 가나다라브루어리, 두술도가, 오미나라로 총 12곳이 선정됐다. 대구, 안동, 영주는 숙박·체험 연계상품이며, 문경은 양조장체험 상품이다.

아울러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다도 체험, 한복체험, 의복체험, 보드게임, 시음 체험 등 지역별·시설별 다른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는 한옥에서 숙박하며, 다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들 구매는 11월 18일부터 쿠팡, 11번가, 네이버스토어, 톡스토어(카카오), 옥션, G마켓, 위메프, 여기어때, 놀이의발견, Vmakermall 등 10곳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채널에 ‘선비이야기 OO(지역명)’을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업계에는 활력을 찾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 여행을 통해 삶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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