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약자 새 둥지 인천 ‘인현2 우리집’ 첫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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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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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층 규모 영구임대주택 32세대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들어서

  • 박 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보금자리 되도록 심혈 기울일 것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8일 중구 인현2 우리집 입주식을 마친 뒤 입주가정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인현2 우리집’이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18일 ‘인현2 우리집’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인현2 우리집’은 사회적 약자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7월 착공 후 1년 만에 총 7층, 연면적 1481㎡ 규모로 건립됐다. 영구임대주택 32세대와 특화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 들어섰다.

우리집 1만호 공급 사업은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자립·공동육아·복지시설 등의 생활환경을 누리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으로 인천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업무협약(2021년 5월)에 따른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입주민에게 에어컨, 세탁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소규모 생활가전 제품도 지난 9월에 지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은 인천지역 내 발달장애인 등을 고용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활동하면서 입주민을 위해 휴게 공간 제공과 주1회 공용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집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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