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듯한 남쪽, 예약 급증

눈이 내린 골프장 그린과 붉은 깃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이 0도를 넘나들고 있다. 예년 같았으면 골프 비수기가 찾아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지난해와 올해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감염증 창궐로 비행기 길이 막힌 골퍼들이 한국에 눌러앉았기 때문이다.

올해도 북극곰 골퍼들은 활동할 채비를 마쳤다. 0도에도 골프장 인산인해는 변함없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발표도 한몫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A 씨는 "춥고 코로나19 확산이 걱정되지만, 라운드 후 따듯한 물로 목욕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사람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니 즐겁다"고 말했다.

골프 예약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에 따르면 올해 11월 골프장 예약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0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비 17.8% 증가했다.

이제는 따듯한 남쪽 지역(전라도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몇 개 골프장을 제외하고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1월까지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다.

국내 골프투어 역시 호황이다. 11·12월을 넘어 2022년 1월 상품까지 마감되고 있다.

XGOLF 한 관계자는 "전라도 지역이 인기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1박 2일 등 투어 상품 이용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당일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제주도는 인기 지역이라 예약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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