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뜻돌·김훨 등 실력파 인디 음악가, 온라인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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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11-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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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진원, 23일~26일 ‘위드 스테이지 앤드’ 콘서트 개최

  • 각종 경연대회 수상 경력 지닌 실력파 음악가 8팀 참가

‘위드 스테이지 앤드(With Stage &)’ 참가자들 [사진=콘진원 제공]

 
각종 경연대회의 수상 경력을 지닌 실력파 음악가(뮤지션) 8팀이 ‘CKL스테이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한 음악공연 ‘위드 스테이지 앤드(With Stage &)’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카 뮤직(KOCCA MUSIC)’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콘진원이 운영하는 대중문화예술 전용 공연장 ‘CKL스테이지’가 전체 기획과 제작을 맡은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연 기회가 축소된 음악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갈증을 해소할 색다른 온택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위드 스테이지 앤드’에는 각종 음악경연대회의 수상 경력에도 소속사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음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펼친다. 공연 최종 라인업은 김뜻돌·김훨·다방·사뮈·신지훈·차우·트랜스픽션·홍이삭 등 총 8개 팀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참가 음악가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V-log) 공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콘진원 유튜브 음악채널 ‘코카 뮤직’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4일간 하루 2회씩 총 8회에 걸쳐 생중계된다.

한편, CKL스테이지는 2015년 12월 개관 이후 K팝,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왔으며, 지금까지 188개 공연의 막을 올려 818회의 무대를 가동하고. 총 7만8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2020년에는 360도 VR 영상기술과 3D 입체음향을 접목한 ‘콘투어 백스테이지’로 색다른 온택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비대면 창작공연 포맷 개발에도 발맞추고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 ‘위드 스테이지 앤드’가 실력 있는 음악가에게는 무대를, 대중에게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콘진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아티스트들이 음악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연계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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