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디지털 위안화 거래액 560억위안

[사진=바이두]


이강(易綱)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총재는 9일,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8일까지 350만곳이 넘는다고 밝혔다. 개설된 개인 디지털 위안화 지갑은 1억 2300만건이며, 거래총액은 약 560억위안(약 9920억엔).

인민은행이 디지털 통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것은 2014년. 2017년부터는 상업은행, 인터넷기업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 일부 시범 도시에서 일반 주민들 대상으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시범도시 10개 지역과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등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총재는 시범운용 동향 등을 봐가며 디지털 위안화 설계 등의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디지털 위안화에 관한 적절한 관리모델 구축, 결제효율의 향상 및 프라이버시 보호, 위조방지 기능강화, 기존 전자결제 툴과의 연계, 디지털 위안화에 관한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총재는 “인민은행은 각국의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와 디지털 통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