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페이스북]
현대차그룹은 8일, 인도네시아에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동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현지 벤처기업 621개사 중 15개 팀을 선발해 사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교육, 환경, 고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들 팀에 대해,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며, 팀당 1000만~4000만원(약 96만~384만엔)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상위 3개 팀은 17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관련 행사에도 초청되며, 국내 투자자 대상 홍보 기회도 얻는다.
이번에 선발된 팀들의 사업내용은 ◇유기농 식품 제조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통한 농산품 유통 ◇과일 폐기물 등을 활용한 대체가죽 및 플라스틱 연구 ◇간호사・조산사를 환자와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른다.
현대차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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