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국 질병관리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예방센터(CCSA)는 8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759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68명 감소해 이틀 연속으로 8000명을 밑돌았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6871명. 사망자도 39명으로 6월 30일 이후 가장 적었다.
감염자 중 6743명은 의료기관 검사에서, 128명은 역학조사에서, 711명은 형무소, 구치소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유입 사례.
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 방콕이 8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틀 만에 800명을 웃돌았다. 송클라(462명), 치앙마이(429명), 빠따니(406명), 나콘시탐마랏(37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25~90세의 남성 24명, 여성 15명. 독일인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얄라 5명, 사뚠과 쁘라찐부리가 각 3명. 방콕은 2명.
누적 감염자 수는 197만 5591명이며, 완치자 수는 전날보다 7495명 늘어 185만 7463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9703명으로 늘었다.
7일에는 7만 649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19만 3257명이 2차 접종을, 8310명이 3차 접종(부스터 접종)을 받았다. 누적 접종횟수는 8049만 96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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