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21년도 마지막 정례회 개회...44일간의 대장정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11-08 10: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1월 8~12월 21일까지, 도정질문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본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2021년도 마지막 정례회가 오는 11월 8~12월 21일까지 44일간의 일정으로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8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하수(청도), 이동업(포항), 남용대(울진)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도정질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김하수 의원이 ‘도내 시·군간 균형발전 대책’과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이동업 의원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대책’과 ‘형산강 오염 문제 대책’에 대해, 남용대 의원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대책’과 ‘지방대 대학생 미달 사태 대책’과 관련한 질의를 하며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11월 9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접수된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내용 13건은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하고 제보자에게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11월 23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과 박정현(고령), 박미경(비례), 박채아(비례) 3명의 의원의 도정질문이 계획돼 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13일에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12월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4일간의 대장정과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고우현 의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에 헌신한 의료진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특히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경북정신으로 경상북도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믿고 있으며, 정례회 기간동안 도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경상북도의회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