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 입동 성큼...추위로부터 나를 지켜줄 난방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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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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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업계, 실내·캠핑 등 다양한 공간에 필요한 제품 선봬

이달 8일은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다. 때 이른 추위로 이미 난방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전업계는 올겨울에도 소비자들을 위한 ‘월동템’을 내놓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올해 ‘리플렉터 에코히터’, ‘카페트 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방을 공략한다.

리플렉터 에코히터는 최근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유행을 반영해 베이지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허받은 벌집 모양의 고효율 방열판을 탑재해 낮은 소비전력으로 효율적인 난방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제품 크기에 따라 와이드형·큐브형으로 분류되며 와이드형 제품의 경우 본체를 가로 또는 세로로 전환할 수 있다.

나무 질감과 회색톤의 색상으로 모던한 디자인을 강조한 2022년형 카페트 매트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일전자는 라미네이팅 공법을 활용해 열판과 상판의 접착을 강화해 제품의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허받은 무전자계 열선을 적용해 전자파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카페트 매트 제품은 크기별로 중형, 특대형, 점보형으로 출시됐으며 점보·특대형 제품은 분리난방 시스템이 탑재돼 좌우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신일전자는 화재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위 제품들에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집콕이 계속되면서 난방가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따스한 집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난방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일전자의 난방기기 ‘리플렉터 에코히터’ 와이드형 제품. [사진=신일전자 제공]


창문형 에어컨으로 유명한 국내 기업 파세코는 팬히터와 캠핑난로를 통해 냉방가전에 버금가는 난방가전 제품군 구축에 나선다.

팬히터 ‘캠프-5000N’ 제품은 등유를 넣어 태우는 기존의 대류형 난로에 서큘레이터 기능을 더한 형태의 제품이다. 캠핑족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지만 외풍이 있는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파세코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동작감지센서가 탑재돼 사람이 없을 때는 약하게, 사람이 있으면 설정 온도로 가동할 수 있다. 기기를 사용하는 중에도 외부가 뜨거워지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는 캠프-5000N 제품과 함께 캠핑난로 ‘캠프-10 선셋’도 선보였다. 불꽃을 보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 ‘불멍’에 주목해 기획된 이 제품은 특수 코팅된 투시창으로 노을을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간편한 수동점화 방식, 로터리 심지 조절 레버 등을 통해 쉽고 편하게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파세코 역시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기에 각종 안전장치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파세코 제품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태”라며 “긴급 방송 편성을 통해 캠핑용 팬히터와 캠핑난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파세코가 선보인 팬히터 ‘캠프-5000N’(왼쪽 두 제품)과 캠핑난로 ‘캠프-10 선셋’. [사진=파세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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