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지지한 젊은 표심…굉장히 고민하고 있지 않겠나”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홍준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란과 관련, “홍준표 캠프에서 비겁한 짓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경선에서 무슨 단일화가 있나”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생각해본 적도 없다. 홍준표 캠프에서 그런 장난을 치고, 윤석열 캠프에서도 그걸 갖고 이용을 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두 분 다 굉장히 초조함의 발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단일화는 있을 수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면서 “당연히 제가 끝까지 갈 것이고 제가 후보가 될 것이다”라며 “홍 후보가 단일화하고 싶으면 본인이 사퇴하고 제 지지선언을 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선출되면서 캠프에 몸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런 생각 전혀 해본 적 없다”면서 “이 대표를 지지했던 젊은 표심, 그분들도 굉장히 고민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유 후보는 “무난하게 지는 후보를 찍어서 본선에서 졌을 때, 그분들도 굉장히 후회할 일이라 당연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윤 후보나 홍 후보나 정책이나 도덕성이 피장파장이고, 두 분이 본선에 올라가면 무난하게 질 거라 생각한다. 이기는 후보를 뽑는 게 경선의 목적 아닌가”라고 했다.

유 후보는 “6월에 전당대회를 할 때만 해도 28만명 정도의 책임당원이 있었는데, 지금 58만명 정도로 엄청나게 늘었다”며 “최근 입당한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 짐작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는 당심이란 게 1000명 샘플에 300명 정도 소수를 대상으로 해서 하는 거라, 우리 당원투표와는 많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어 “모바일과 ARS 투표이기 때문에 과거 버스를 타고 전당대회장에 와서 투표를 하는 그런 경선과 비교해볼 때 (당원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본인의 선택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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