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들어 주가 30% 회복했지만...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43% 하락
  • 3분기 실적에는 기대 모아져... "中 전자상거래 시장 호황"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알리바바그룹 홈페이지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09988, 홍콩거래소/ BABA, 뉴욕거래소)가 지난 1년 간 날린 시가총액이(시총)이 우리돈 4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마윈 창업자가 공개 석상에서 중국 금융 시스템을 비판한 이후 당국의 미운털이 박힌 결과다.

25일 블룸버그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리바바가 지난해 10월 이후 잃은 시총이 3440억 달러(약 402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알리바바는 지난 1년 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총을 날린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 주가는 중국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규제 이후 사상 최처지로 폭락했다. 이달 들어 주가가 30% 이상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 43%가량 낮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19 제로’ 정책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알리바바의 오는 3분기 실적에는 기대가 모아진다. 블룸버그는 “3분기 알리바바의 월간활성화 이용자 통계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 3분기 실적은 내달 5일 발표된다.

알리바바의 뒤를 이어 시총을 가장 많이 잃은 기업은 중국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콰이서우, 중국 1호 민간보험사 핑안보험, 중국 IT공룡 텐센트, 화상회의 앱 줌(Zoom) 순이다. 중국이 기술 업계부터 사교육,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문을 규제한 영향으로 다수 중국 기업이 대규모 시총을 날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아주NM&C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