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지속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위드 코로나' 기대감 등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0.48%) 상승한 3020.5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17%) 떨어진 3001.10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30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에 코스피가 장 중 30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다시 3000선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에 2983.29까지 하락했다"며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골드만삭스의 중국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이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장 중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 공개에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유입됐다"며 "여기에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원·달러 환율도 하향 안정화하며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해 3000선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587억원, 외국인이 385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0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4.7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운수창고(2.08%), 철강·금속(1.98%), 운송장비(1.98%), 건설업(1.42%)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의료정밀은 1.83% 하락했다. 섬유·의복(-1.46%), 의약품(-1.19%), 통신업(-0.77%), 서비스업(-0.38%)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1.69% 오름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1.52%), LG화학(0.37%), 기아(1.08%) 등도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37%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0.28%), 네이버(-1.23%),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카카오(-1.18%), 삼성SDI(-0.54%)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8%) 하락한 994.3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3%) 떨어진 994.75로 거래를 시작해 마감 직전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85억원, 기관이 27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가 2.49%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1.21%)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엘앤에프는 4.77%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카카오게임즈(-2.77%), 에이치엘비(-1.70%), 셀트리온제약(-1.55%), SK머티리얼즈(-0.31%), CJ ENM(-0.22%) 등도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41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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