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 설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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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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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복정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내년 문 열어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수정구 복정동 667번지 건물에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을 설치, 내년 1월 문을 열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원구 여수동으로 이전해 공실 상태로 남은 옛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2억7000만원 투입할 예정이다.

센터가 있던 건물 4층에 197㎡ 규모로 장난감 대여실, 소독·수리실, 장난감 샘플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 등을 꾸민다.

이곳에서 대여하는 대형 장난감은 미끄럼틀, 승용 자동차, 놀이집, 쏘서, 트램폴린 등 1200점이다.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보행기, 카시트 등도 대여 물품으로 구비하게 된다.

복정동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은 연간 600명의 회원제로 운영하되, 연회비는 1만원이다.

시는 성남시민과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달 1일~15일 회원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개관하면 대형 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기본 2주간+1주 연장) 빌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형 위주로 대여하던 기존의 장난감 도서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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