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든파트너스,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글로엔트그룹에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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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10-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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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엔트그룹 CI]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든파트너스가 뷰티, 헬스케어 및 음료 스타트업인 글로엔트그룹(Gloent Group)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엔트그룹은 서울에 본사를 둔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미국의 고급 백화점 체인인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의 뷰티, 헬스케어 및 음료 제품의 마케팅과 리테일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이후 확보된 재원은 제품 개발 및 연구 비용과 인재 영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윤 글로엔트그룹 대표는 "글로엔트그룹에서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인 차별화된 마케팅과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품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구본석·신동환 아든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회사인 글로엔트그룹에 투자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엔트그룹의 특장점인 혁신 브랜딩 능력을 제고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당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든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다. 신풍제약의 모회사인 송암사의 교환사채(EB) 등 메자닌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그로스캐피탈(성장형 투자)와 함께 소비재 업종의 바이아웃(buy-out)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운용 규모는 약 2500억원이며 해외 인프라 투자유지 자문 거래 등을 포함해 약 5500억원의 투자 집행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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