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한글날 행사 영상 잔잔한 감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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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0-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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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시청 1000여 명, 현재 조회수 7000여 명 넘어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 여섯 명의 이야기 손님이 575돌 한글날 기념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생방송 대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이 지난 10월 9일 생방송으로 유튜브 충남에듀있슈에서 송출한 575돌 한글날 기념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이하 꿈잔치) 개막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꿈잔치’ 생방송은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대면 혼합 형태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한글사랑 유공자와 특별생방송 이야기 손님 6명이 어우러져 대면 생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소원초등학교 외 14개교 60여 명이 화상회의(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또한 수천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충남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댓글 참여, 돌발 퀴즈 풀기를 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개막 공연 영상 중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가 제작한 모래예술 작품 영상과 천안쌍용고 연극동아리 아띠랑스의 ‘겨레말 뉘우스’ 연극 작품 영상은 일부 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계기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명의 이야기 손님이 참여한 대담 프로그램 ‘다시 힘을 내요 토닥토닥’에서는 강경황산초 문해교실 학생인 이월순 어르신의 자작시 낭송과 이야기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주고 있다.

575돌 한글날 기념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개막 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 중인 개막 영상 누적 조회수는 7000회를 넘어서고 있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올해 한글날 기념 행사는 여는 마당, 연수 마당 등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도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을 지키기 위한 충남교육의 노력은 한글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1층에서는 우리말 우리글 사랑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폐막은 오는 29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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