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중앙아시아 화상 수출상담회 ‘1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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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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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만 달러 상당 상담 진행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가 최근 진행되어 134만 달러 상당의 상담과 1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12일부터 2일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입주기업이 134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실제 1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대경경자청이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의 성과는 코로나19로 해외에 직접 시장개척단 파견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주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과 수출 지원에 대한 대경경자청의 굳은 의지로 화상 수출상담회로 전환하고 그 결실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경경자청은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과 자료 발송 등 꼼꼼히 사후 관리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화상 수출상담회의 참가 기업 중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세중아이에스의 스마트 수질 개선시스템은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9만 3천불 수준의 계약추진을 협의, 향후 MOU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면나염직물 등 섬유제품 제조업체인 ㈜젠텍스와 편조원단 제조업체인 ㈜씨엠에이글로벌은 카자흐스탄 바이어와 각각 6천불, 천불의 현장 샘플 계약과 함께 추가 계약에 대한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이 최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 간 화상 상담회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젠텍스 등 입주기업 9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의료기기, 화장품, 자동차 부품, 프린트 원단, 안경 클리너, 수질개선 장치, 안전용품, 냉동식품, 흑삼 제품 등 입주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 편의를 위한 통역 서비스 제공 등 대경경자청의 지원 서비스는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최삼룡 청장은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된 화상 수출상담회였지만, 중앙아시아의 신북방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오는 11월에 있을 베트남 대상 화상 수출상담회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잠재 해외바이어 발굴과 기업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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