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 흥행으로 광고 매출·티빙 유료가입자 증가…목표주가↑" [NH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지훈 기자
입력 2021-10-19 0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19일 CJ ENM에 대해 콘텐츠 흥행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 및 티빙 유료가입자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CJ ENM의 매출이 880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7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은 비수기 및 마케팅비 부담, 영화 부문은 박스오피스 부진으로 아쉬운 실적이 예상되지만 미디어 부문은 광고 경기 회복, 콘텐츠 흥행으로 비수기에도 광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J ENM의 예능 콘텐츠 흥행이 티빙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8월 MAU는 387만명으로 지난 5월보다 1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여고추리반'에 이어 티빙 독점 예능인 '환승연애'까지 제작비 부담이 낮은 예능 콘텐츠를 통해 견인한 MAU 성장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경쟁 심화 국면에서 CJ ENM의 저예산 고효율 콘텐츠는 생존 및 성장을 위한 중요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