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실적 조정해야…목표주가도 12만원으로 하향"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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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0-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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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익 둔화 전망에도 현재 주가가 바닥권이라고 진단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3분기 실적은 매출 11조8020억원, 영업이익 4조150억원"이라며 "전분기 대비 각각 14%, 49% 증가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45%, 20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4분기 실적이 3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는 점이다. DRAM과 NAND 가격이 하락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실적으로 매출 11조8040억원과 영업이이 3조9070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실적 둔화는 이미 예상됐던 시나리오지만 헝다 사태와 전력난, 미국 성장률 둔화,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2022년 세계 경제의 성장 궤도오 기업 이익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졌다"며 "2022년 예상 실적도 매출 49조4660억원과 영업이익 9조8690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4%, 18% 하향한다.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보면 주가와 밸류에이션은 바닥권 또는 과매도 국면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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