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며 '한 수' 더 배우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계속되는 '환경 혁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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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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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접읍 마미홈 클린존, 3색존 설치 현장 방문…주민과 소통면 넓혀'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12일 금곡택지지구 마미홈 클린존 설치 현장을 찾아 고무매트를 옮기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연일 환경 혁신 행보를 통해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조 시장은 12일 진접읍 마이홈 클린존과 3색존 설치 현장을 방문,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곡리에 조성된 마이홈 클린존과 와촌마을 입구 교차로에 설치된 3색존을 확인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남양주가 많이 깨끗해졌다"며 "지속해 나간다면 남양주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이홈 클린존'은 공유지에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자 건물에 삼색 고무매트를 배부, 자체적으로 생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상가 주택이 밀집한 금곡택지지구를 에코로드로 선정했고, 주민 의견 수렴, 건물주 협의, 디자인 선정 등을 통해 이날부터 시범 운영됐다.

앞으로 금곡지구 내 74개 상가 건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주민들이 요일별로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이홈 클린존을 관리할 계획이다.

'3색존'은 쓰레기 배출장소를 '일반', '음식물', '재활용' 등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규격 봉투를 주황·하늘·연두 등 색깔별로 제작해 주민들의 분리 수거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조 시장은 지난 3월 진건읍을 시작으로 3색존 설치 현장을 직접 방문, 이를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시는 진접·진건읍을 비롯해 와부·화도·진접··오남읍, 수동면 등에서 3색존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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