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까지 매년 5억원 편성했지만...1억원씩 남겨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KBS가 자체 후원금 예산으로 배정한 금액조차 다 쓰지 못하고 남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는 매년 5억원을 후원금 예산으로 편성했지만, 이마저도 다 쓰지 못해 1억원씩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KBS는 어려운 이웃돕기, 매칭그랜트 후원금 명목으로 지난 2019년까지 매년 5억원의 후원금 예산을 편성했다.

매칭그랜트 후원금은 KBS 임직원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후원하는 제도다. 2015년 1월 KBS의 987명 임직원이 참여해 2억원을 후원했지만, 2020년 12월에는 참여직원이 748명으로 줄고 후원금도 1억5000만원으로 감소했다.

KBS가 쓰지 못하고 남긴 후원금은 2015년 9200만원에서 2020년 1억300만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2020년부터 전체 후원금 예산을 3억9000만원으로 줄였다.

조 의원은 “KBS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영방송으로 그에 어울리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