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오붓·짜릿…오색빛깔 가을 단풍, 에버랜드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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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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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늘매화길[사진=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숲캉스, 산책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곳을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숲캉스(숲+바캉스) 명소인 '포레스트 캠프'에서 여유롭게 힐링하며 단풍까지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선보인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서울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청정자연 속에 조성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자연생태 숲으로로, 에버랜드는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프로그램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곳은 하루 입장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한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프로그램은 에버랜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꽃과 나무가 이어진 오솔길을 오붓하게 따라 걸으며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를 위해 마련한 산책로 코스도 있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매화길'에서는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매화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소나무, 벚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가 알록달록 물들고 있으며,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댑싸리)와 핑크뮬리, 수크령 등 다양한 계절꽃들도 가득해 인생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120m 동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에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천일홍, 마리골드, 억새 등 약 1000만송이의 가을꽃이 만개한 포시즌스 가든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단풍이 수놓은 산 중턱에 자리한 '티익스프레스'를 타고 단풍을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낙하각도 77도로 떨어지기 바로 직전인 지상 56m 최정상 지점은 에버랜드의 가을 단풍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지점이다.

한편 에버랜드 단풍은 이달 말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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