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아프간 특별기여자' 국내 정착 돕는다…통장 개설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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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0-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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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에 '이동점포' 설치…금융교육 및 한글교육세트 제작해 전달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13일 오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야외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우리은행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으로, 법무부는 이들에게 외국인등록번호를 부여하고 국내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임시로 체류 중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통장개설,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 개설, △거래외국환은행지정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아프간 특별기여자 중 미성년자 230여명에게는 한글 교재와 각종 문구류로 구성된 ‘한글교육 세트’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아프간 특별기여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이 새로운 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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