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전국 1152명 신규 확진…전날 대비 3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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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0-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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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7월 초 시작한 국내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글날인 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1152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 1465명보다 313명 줄었다. 지난주 토요일(10월 2일) 1296명과 비교해도 144명 감소했다.

이날 시도별로 서울 470명, 경기 277명, 인천 90명, 충북 61명, 경북 45명, 대구 44명, 경남 38명, 부산 31명, 충남 30명, 광주 17명, 강원 16명, 대전 10명, 제주 7명, 전북 6명, 전남 4명, 울산·세종 각 3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신규 확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837명(72.7%), 비수도권은 315명(27.3%)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약 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확진자 488명이 증가해 최종 1953명을 기록했다. .

다만, 오는 11일까지 한글날 연휴인 만큼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증가 폭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9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일로 96일째다.

최근 일주일간(10.3∼9)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2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 네 번이다.

최근 병원과 식당,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병원과 관련해 종사자와 환자, 가족 등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는 종사자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마사지 업소를 중심으로 종사자와 지인 등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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