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가 저렴하지만 인프라 구축 아직
  • 파주 최고 높이-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더운정'은 고분양가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격돌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데다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분양인 만큼 흥행은 일찌감치 예고돼 있지만,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려 어느 단지에 더 많은 청약대기자가 몰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파주운정3지구 A13블록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분양가다. 아직 정확한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올 6월 중흥건설이 인근 A11블록('중흥S클래스 에듀하이')에서 전용 84㎡를 3억7000만~4억3000만원에 분양했는데 대우건설의 주택용지 낙찰가액이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분양가는 4억 중반~5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2억원가량의 차익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가 지난 7월 6억54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GTX-A노선 운정역 인근 단지들이 상승함에 따라 향후 키맞추기할 가능성도 높다.

드물게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여서 내년 8월에는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통상 3년 동안 자금을 조달하는 선분양 단지와 달리 10개월 동안 분양금을 모두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조달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입지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운정3택지개발지구는 아직 인프라가 완성되지 않아 입주 직후엔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불편하다. 주변에 학군과 학원가도 조성되지 않았다. GTX 운정역과 경의중앙선 운정역은 3~4km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용하기엔 거리가 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14일께 입주자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이달 말에는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지[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도 이달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지어진다.

파주시 최고 높이인 데다가 지역 내 단일 브랜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여서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운정신도시 1·2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어 상업·문화·서비스시설 등이 주변에 대거 포진해 있다. 단지 내에는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되고, 경의선 운정역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편의성도 갖췄다.

분양가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전용 84㎡의 오피스텔 분양가를 7억~8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9억원이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오피스텔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의 개통이 임박했고, 3호선 연장 등 개발 호재도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10월에는 민간기업 분양 외에도 사전청약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꼼꼼한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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