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이 사측의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운용하고 있는 OTT 티빙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CJ ENM은 3분기 매출 8642억원과 영업이익 8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18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은 3500억원 달성도 무리가 없어 보여 사측의 이익 가이던스(30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에는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토종 OTT 티빙의 성장이 자리한다. K-콘텐츠가 글로벌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티빙의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는 약 70만명이고 올해 상반기 130만명, 3분기 18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티빙 가입자 가이던스인 올해 200만명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2022년말 기준 가입자 400만~500만명,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7000원을 가정하면 2023년 티빙의 매출액은 30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산업의 밸류에이션 기반을 감안하면 티빙의 가치는 최소 2조원 이상으로 보인다. 실적 추정 상향을 반영해 CJ ENM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기존 대비 4%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