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환호하는 여행객[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여행업계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부침을 겪으며 휴·퇴직을 단행했던 여행사가 전 직원 출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스위스 여행 기획상품(패키지)을 통해 여행객을 송출했다는 또 다른 여행사의 소식이다.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은 자사 상품을 통해 떠난 여행객 단체가 지난 26일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출발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행객 12명과 인솔자 1명은 카타르 항공을 타고 스위스 베른-그뤼에르-체르마트-마테호른-리더알프-몽트뢰-상트갈렌-아펜첼을 8일간 여행했다. 

롯데관광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일정 내 실내 관광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일정을 실외 관광지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에서 시행 중인 클린&세이프(Clean & Safe) 방역 시스템을 활용해 호텔과 식당, 버스 등의 안전에 신경을 썼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격리용 호텔 수배,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 안내원 준비 등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여행에 참여한 송춘수 고객은 "얼마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인지 모르겠다. 코로나로 인해 망설였지만 여행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고 주최 측의 꼼꼼한 준비로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스위스는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현지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권기경 롯데관광 여행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스위스 상품은 10월에도 출발이 확정된 만큼 해외여행에 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스위스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괌, 사이판 등 안전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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