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원 선거는 중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10월 21일 이후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21일 중의원 임기 만료에 따른 중의원 선거는 국회가 개원하면 공직선거법 규정으로 국회 폐회일로부터 24일 이후 3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중의원의 해산에 의한 선거도 투표일을 통상적인 일요일로 할 경우 적어도 12일간의 공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1일의 각의 결정에 의해 다음 중의원 선거는 중의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10월 21일 이후에 치러지게 된다. 총무성에 따르면 중의원 의원의 임기 만료일 이후에 중의원 선거가 실시된다면 이는 전후 첫 사례가 된다.
집권자민당 총거 선거는 오는 29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당선자는 내달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및 참의원(상원) 본회의를 통해 새로운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날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했다. 현재까지는 고노 담당상이 총리 선호도 여론 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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