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 다음달 4일에 선출…총선은 11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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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9-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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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는 임시국회가 다음달 4일 소집된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중의원 선거는 중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10월 21일 이후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21일 중의원 임기 만료에 따른 중의원 선거는 국회가 개원하면 공직선거법 규정으로 국회 폐회일로부터 24일 이후 3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중의원의 해산에 의한 선거도 투표일을 통상적인 일요일로 할 경우 적어도 12일간의 공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1일의 각의 결정에 의해 다음 중의원 선거는 중의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10월 21일 이후에 치러지게 된다. 총무성에 따르면 중의원 의원의 임기 만료일 이후에 중의원 선거가 실시된다면 이는 전후 첫 사례가 된다.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자들이 18일 수도 도쿄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토론회에 앞서 좌우명이 적힌 한자 문구를 들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자민당은 오는 29일 총재 선거를 하며, 여기서 뽑힌 신임 총재는 내달 4일 소집될 임시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된다.[사진=AP 연합뉴스]


집권자민당 총거 선거는 오는 29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당선자는 내달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및 참의원(상원) 본회의를 통해 새로운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날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했다. 현재까지는 고노 담당상이 총리 선호도 여론 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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