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도쿄패럴림픽 탁구·보치아 메달리스트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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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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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도쿄패럴림픽 탁구·보치아 메달리스트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은 시장은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수상한 윤지유(탁구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 김한수, 윤추자(이상 보치아 페어 금메달) 선수들과 만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은 시장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두 선수 모두 각자 이번 대표팀 막내로서 한국 패럴림픽의 미래라 들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고맙다"고 말했다.

윤 선수는 “성남시민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3년 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반드시 따고 싶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성남시 직장운동부 소속 장애인탁구 부문 선수가 부족한데 충원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이에 은 시장은 그 즉시 선수 충원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내비쳤다.
 

[사진=성남시 제공]

은 시장은 "최근 청각장애인 가족의 애환과 사랑을 음악적 요소로 따뜻하게 풀어낸‘코다’라는 영화를 보게 됐다"면서 "시에서 중증장애인 출·퇴근 셔틀버스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은 것 같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차담회에서는 윤지유 선수가 패럴림픽 경기에서 직접 사용한 탁구라켓을 성남시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윤지유 선수는 2020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에 입단해 활동 중으로 2019년 체코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인전, 복식,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아울러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인 보치아 김한수 선수와 어머니 윤추자 선수는 2019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 개인전 1위부터 이번 2020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페어 금메달까지 함께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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