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내년 1월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해 현장 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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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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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곳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택조합장과 간담회 가져

은수미 시장이 공공주택 리모델링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내년 1월 시청 내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해 리모델링에 관한 주민 홍보, 관련 제도 개선, 단지별 컨설팅 등 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은 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6곳 단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택조합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현재 은 시장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 감면 법령 개정 등 리모델링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 중인 상태로, 금일 회의는 리모델링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은 시장과 공공지원단지인 한솔마을 5단지,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매화마을 1·2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장 6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은 시장 등은 성남시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계획 등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안전진단 용역 착수, 조합사업비 융자 지원, 행정절차의 신속한 진행 등 각 공공지원단지의 주요 현안사항에 주안점을 두고 서로 머리를 맞댔다.
 

[사진=성남시 제공]

조합장들은 공동으로 원활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법령 정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비 지원 등 공공지원 추가 확대, 리모델링에 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은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공공지원단지를 선정하고, 이들 단지에 대해 주민설명회,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지원 용역비, 기본설계 비용, 안전진단·안전성 검토 비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은 시장은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재 546억원인 리모델링 기금을 오는 2023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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