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대책센터(CCSA)는 15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새롭게 1만 379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만 2000명을 밑돈 전날보다 증가됐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1만 3325명. 사망자는 144명으로 4일 연속 200명 이하를 기록했다.
감염자 중 1만 2117명은 의료기관 검사에서, 1208명은 역학조사에서, 451명은 형무소, 구치소에서 확인됐다. 2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 방콕이 2772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콕 이외의 지역 중 1000명 이상은 사뭇쁘라칸(1351명) 뿐이었으며, 촌부리(835명), 라용(680명), 랏차부리(48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22~96세의 남성 77명, 여성 67명. 미얀마인 3명, 캄보디아인 2명, 영국인 1명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방콕 43명으로 최다. 사뭇쁘라칸 20명, 촌부리 8명 등. 방콕과 사뚠에서 각각 1명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42만 340명이며, 누적 완치자 수는 전날보다 1만 4133명 늘어 127만 7029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4765명으로 늘었다.
14일에는 22만 835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46만 4749명이 2차 접종을, 975명이 3차 접종(부스터 접종)을 받았다. 누적 접종횟수는 4164만 7101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