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내달 국감 증인 '쿠팡 강한승·카카오 김범수·머지플러스 권남희'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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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9-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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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야놀자 배보찬도 채택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제공]


국회 정무위원회가 내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등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16일 전체회의를 통해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증인 15명과 참고인 6명 명단을 의결했다.

여야 의원들은 우선 강 대표를 불러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한 질의를 할 계획이다.

'대기업 갑질 횡포' 논란에 휘말린 카카오의 김 의장도 증인으로 출석시켜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개선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다.

'환불 사태'를 부른 머지플러스 포인트의 권 대표에게는 미등록업체의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질의한다.

배 대표는 숙박업주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광고비 수수료 착취 문제와 가맹 파트너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의혹 등으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가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환생의 불꽃' 확률 조작과 관련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오너 리스크로 인한 대리점주 및 주주 피해 문제로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와 구현모 KT 대표이사,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는 모두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문제로 인한 불공정 약관 문제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민화 나이키코리아 이사도 하도급법 위반 관련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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