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예금금리 최대 0.35%포인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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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9-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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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대표 상품 '큰만족실세예금' 0.25%p 인상

  • 우리은행도 1일 금리인상…타은행 인상 줄이을 듯

NH농협은행. [연합뉴스]

NH농협은행이 1일부터 예금금리를 0.05∼0.35%포인트 인상한다.

농협은행은 이날 거치식 예금인 '큰만족실세예금'(개인)의 1년 금리를 기존 연 0.60%에서 연 0.8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개인 정기적금 금리는 1년 기준 연 0.95%로 이전 금리보다 0.25%포인트 오른다. 법인 정기적금 1년 금리는 이전 연 0.50%에서 연 0.85%로 0.35%포인트 인상된다. 수시입출식 예금인 개인 MMDA 금리는 3000만원 이상 기준 연 0.20%로 이전보다 0.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같은 날 우리은행도 예·적금 상품에 변경된 금리를 적용한다.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 연 0.4%에서 0.65%로 0.25%포인트 오르고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에는 연 0.65%에서 0.95%로 0.3%포인트 오른다.

정기적금 역시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 연 0.5%에서 연 0.8%로,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에도 연 0.95%에서 1.25%로 0.3%포인트씩 인상된다.

농협은행의 이번 예금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은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했다. 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등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으로 예·적금 금리를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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