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성공' 이재원 號 푸본현대 3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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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8-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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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추위, 이 대표 차기 대표 단독 추천…내달 임시주총서 공식 선임 예정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사진)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연임은 지난 2018년 대표 선임 이듬해 만성 적자를 기록하던 푸본현대의 흑자전환 성공 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는 지난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이 대표를 차기 대표로 단독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추위의 추천을 받은 이 대표는 내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대표는 2017년 1월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2018년 대만 푸본생명으로 대주주가 바뀌면서 그해 9월 푸본현대생명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 대표의 3연임은 실적 개선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적자를 지속한 푸본현대는 2018년 당기순이익 58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 821억원과, 지난해 9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매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18억원이다.

푸본현대 임추위는 "(이 대표는)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회사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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