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外

안준호 기자입력 : 2021-08-20 22:09

[사진=아주경제DB]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가 업계 최초로 금융당국에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개정돼 올해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 특금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 다음달 24일 전까지 금융위에 신고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을 마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및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개설, 대표자 및 임원의 자격요건 구비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 6월 15일부터 1개월간 가상자산사업자 25곳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신고 수리 요건을 갖춘 사업자가 한 곳도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컨설팅 이후 업비트가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금융위에 신고 심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거리두기 2주 재연장…수도권 식당·카페 영업 밤 9시까지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됐다.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다만 정부는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켜 오후 6시 이후로도 식당·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선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4단계 지역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선제 검사를 하게 된다.

정부는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돼 온 일부 방역 수칙도 보완하기로 했다. 편의점의 경우 식당·카페와 동일하게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9시 이후, 3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10시 이후 취식이 금지된다.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 야외 테이블, 의자 등은 3단계와 4단계에서 각각 오후 10시, 오후 9시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SK㈜·SK머티리얼즈 합병···"글로벌 첨단소재 시장 선점한다"

SK㈜와 첨단 소재 분야 핵심 계열회사인 SK머티리얼즈가 합병한다. SK㈜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반도체·전기차 등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와 SK머티리얼즈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하며,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반도체, 전기차 등 차세대 대표 성장영역으로 손꼽히는 첨단 핵심 소재 분야의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합병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K㈜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관리 역량과 재원 조달 능력과 SK머티리얼즈의 풍부한 사업개발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머지포인트 사태 책임 통감...이용자·가맹점 보호 최우선"

금융당국이 20일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와 가맹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머지포인트 사태를 둘러싼 금융당국 책임을 묻는 강민국 국민의힘 질의에 "머지포인트 이용자와 가맹점 보호를 위해 수사당국과 협조해서 금융감독원에서 최대한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이용자와 가맹점의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머지포인트의 누적 발행 규모가 1000억원 상당인데, 이런 유사 선불결제업자를 금융당국이 인지도 못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하겠냐"고 지적했다.

도 부위원장은 "저희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머지포인트가 전자금융업자로 등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감원이나 저희가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사실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감원과 함께 이용자 보호와 가맹점 보호에 최우선으로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부위원장은 "지금 금감원에서 여타 유사 미등록업체에 대해 대형 플랫폼부터 시작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등록된 선불업체는 65개인데, 등록업체에 대해서도 정확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이번 합병으로 첨단소재 분야 사업 추진 체계가 SK㈜로 일원화되고 지배구조도 단순화돼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SK㈜는 지난 3월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핵심 사업 중심의 이해하기 쉽고 단순 명료한 구조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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