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eye]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핵심 이도훈, 윤석열 캠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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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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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자문단' 1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정책자문가 명단을 10일 공개했다.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추적 역할을 한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에 42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인선은 이 전 본부장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만큼 영입 배경에 관심이 모였다.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완성하기 위해서 우리 외교의 헝클어진 모습을 정상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저희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교·안보·통일 분과는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가 간사를 맡고,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 19명이 참여한다.

경제 분과는 김 교수가 간사를 맡았다.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규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1차관, 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경제·금융·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사회 분과는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간사를 맡았고,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사회·노동·보건·복지 분야 전문가 10명이 포함됐다. 교육 분과는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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