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대체 불가능한 미술작품' NFT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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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8-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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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미술작품을 판매한다.

티앤씨재단은 아포브(APoV·Another Point of View)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작품들을 NFT 아트로 제작하고, NFT 플랫폼인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FT는 가상화폐 개념이지만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해 부동산, 예술 등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한국, 중국, 일본 작가 8명의 설치 작품과 다섯 가지 테마 작품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다. 올해 5월 개관 이후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객은 11만 명을 넘겼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NFT 아트 판매를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도 공감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한편 수익금으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해당 작품들은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NFT 아트로 구현됐다”며 “디지털 영상 및 강렬한 사운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이 더해져 전시를 직접 보지 않아도 메시지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티앤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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