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임 에너지 차관에 박기영 산업부 기조실장…'에너지·자원 요직 두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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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8-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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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에 박기영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5일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30여 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에너지와 산업, 통상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들어온 박 내정자는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지내며 에너지 전환정책의 이해도가 높은 관료로 평가받았다. 국정과제인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적임자라 꼽힌 배경이다.

아울러 박 내정자는 통상차관보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국제적인 감각도 갖췄다. 내부적으로는 산업부 대변인을 지내는 등 소통능력을 인정받고, 부하들의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앞으로 박 내정자가 맡는 제2차관 산하에는 에너지산업실과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이 배치돼 에너지 관련 정책을 이끈다.

[약력]
△ 경남 합천(56)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 행시 34회 △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 △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 소재부품산업정책관 △ 에너지자원정책관 △ 대변인 △ 통상차관보 △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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