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주가 2%↑' 실적반등 증권가 전망에 주가 강세

김한상 기자입력 : 2021-08-03 11:16
비에이치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오전 11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2%(450원)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697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13위다. 외국인소진율은 8.26%,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7배, 동일업종 PER은 34.30배다.

비에이치가 2분기 적자폭을 축소, 하반기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는 3일 비에이치가 3분기 분기 최초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며, 하반기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기존(2만3000원)보다 13% 상향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3077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이 극대화되는 분기로 신규 모델의 경우 비에이치 입장에서 판가 상황이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 상향은 2021년 하반기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62% 상향하고,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2022년 가중치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가 실적 반등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장 극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부품주”라며 “북미 제조사 계절성이 아닌 신사업과 신규 아이템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3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내 점유율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앞서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 1624억원으로, 당초 시장 전망이었던 1182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23억원에서 올해 2분기 10억원으로 개선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6.4% 하향하지만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7% 상향한다”며 “경쟁사 사업 축소로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사 태블릿 제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 가능성에 따른 매출 다변화와 국내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 정상화로 인한 마진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가 중장기적으로는 전장 및 폴더블 스마트폰, 5G 안테나 분야에서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에이치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0억10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2% 적자 축소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3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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