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집에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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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8-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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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참여 잇기)' 공모전이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면서 여행과 나들이에 제약받고 있다. 이맘때면 다수가 모여 신나게 즐겼던 물놀이장도 마찬가지. 이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참여 잇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여행을 하고, 베란다에 물놀이 공간을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기획한 행사다.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는 8월 2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집 안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에 온 것처럼 신나게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간단하게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된다.

놀이기구 영상을 시청하며 실제 탑승한 것처럼 즐긴다든지, 물놀이장(워터파크)으로 연출한 공간에 앉아 물놀이를 즐겨도 되고, 에버랜드 상품을 진열해놓고 상품점에 와있는 것처럼 연기해도 된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영상 인터넷 주소를 에버랜드 이벤트 란에 게시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블로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대상 선물도 푸짐하다. 에버랜드는 응모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7일 우수작을 선정, 5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공모전 진행 기간 매주 5명씩 총 2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방학, 휴가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를 통해 고객들이 잠시나마 집 안에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가상 체험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고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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