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철강 주가 4%↑…이낙연 "지하·옥탑방·고시원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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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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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국철강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국철강은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4.47%) 오른 7950원에 거래 중이다.

부국철강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꼽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거 면적에 대한 최소 기준을 마련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주거 환경을 없애는 식으로 장기적으로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를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이 전 대표는 "우리의 1인 가구 최소 면적 기준은 14㎡(4.2평)로 주차장 한 면보다 약간 넓고 '토끼집'이라 불리는 일본(7.5㎡) 보다 좁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적정 주거기준도 도입해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여 민간분양 주택과의 질적 격차를 없애고, 3인 가구부터는 화장실·욕실을 2개 이상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서울에 사는 1인 가구의 상당수가 '지옥고'에 산다"며 "그래서 빨리 1인 최저 주거기준을 최소한 일본 정도는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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