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요기요 인수 기업가치 대폭상승 ‘매수’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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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7-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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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아주경제 DB]

SK증권은 배달앱 전문기업인 ‘요기요’ 인수설이 대두된 GS리테일에 대해 인수 시 기업가치 상승 및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요기요 인수 가정시 P/GMV(총 거래금액 대비 가격비율) 밸류에이션 적용으로 기업가치가 대폭 상향된다”며 “전통적인 기업가치 평가만으로도 기업가치 상승이 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요기요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하면 자체 배달 앱인 ‘우딜’(우리동네 딜리버리)을 운영하는 GS25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GS리테일은 지난달 GS25와 GS더프레시의 자체 배달 전용앱인 우딜-주문하기'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배달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했다.

유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우딜 앱이 있지만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만큼의 파급력은 없고, 온라인 거래액 성장을 위한 인터넷 플랫폼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요기요 인수 가정 시 기업가치는 대폭 상향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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