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조심스러운 거래심리 지속에 VN지수 소폭 반등…1272.71p 마감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07-26 18:43
VN지수 0.31%↑ · HNX지수 0.37%↑
최근 하루는 상승하고 그 직후 하루는 하락하고 또 하루 뒤에 다시 반등하는 최근 베트남 증시 추세는 26일(현지시간)에 계속 이어갔다. 전 거래일 하락 마감 보인 VN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31%) 오른 1272.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268.83으로 개장한 뒤 1254~1277 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상승세를 끌어올린 주요 종목은 빈홈(VHM), 노바랜드(NVL) 등 부동산 대형주였다"며 "그러나 거래량 지속 감소와 함께 이날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상위 10개 주식 중 9개 종목이 은행주이라는 은행주의 약세 등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날 시장이 반등했지만 추세를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며 BVS은 지적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6조1370억동(약 8100억7740만원)으로 집계됐다. 182개 종목은 올랐고 143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HOSE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양대 베트남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동반 순매도를 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엿새째 연속 순매도에 나섰고 매도 규모는 700억동에 달했다.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그룹(VIC), 군대산업은행(MBB), 캉디엔주택(KDH) 등이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인 HNX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매도 규모는 70억동으로 집계돼 비교적 적은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계·설비제조(-2.64%) △기타금융활동(-2.26%) △농·림·어업(-1.97%) 등 9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6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정보기술(3.55%) △고무제품(3.43%) △플라스틱·화학물제조(3.38%) △해산물가공(3.18%) 등의 반등 폭이 상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의 종목은 0.4~1.08% 하락했다. 나머지 5개의 종목은 상승했으며 특히 노바랜드(4.37%)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10포인트(0.37%) 오른 302.8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50포인트(0.59%) 하락한 83.87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자료사진.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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