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홍콩 정부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전후에 인플루엔자 등 다른 종류의 백신을 접종받을 경우, 최소 2주간 간격을 둘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방역대책 자문단 중 한 명인 쉬슈창(許樹昌) 홍콩중문대학 호흡기과 교수에 의하면, 종류가 다른 백신을 연속으로 접종받으면, 부작용이 나오기 쉬우며,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으면, 코로나 항체수준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아울러 쉬 교수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자들의 낮은 코로나 백신 접종율 문제도 언급하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까지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며 조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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