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6원 오른 115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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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07-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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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6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152.4원에 개장했다.

미 달러화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유로지역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경기 회복이 훨씬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29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과가 시장 예상과 달리 매파적인 스탠스라면 달러 강세 흐름이 힘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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